블리자드가 스튜디오로서 여러모로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저희를 나아가게 하는 동기 중 하나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만나 가능한 한 쉽게 게임에 접속하고 플레이할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모두가 오랜 친구와 함께, 또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서로의 플레이 방식과 관계없이 블리자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attle.net은 모든 PC 플레이어의 고향이며, 저희는 발전하는 기술과 역량 그리고 커뮤니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년 동안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뿐만 아니라 이 업계도 발전했습니다. 20여 년 전 Battle.net이 출시되었을 때와 달리, 게임은 더 이상 특정한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의 것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앞으로도 Battle.net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세계 곳곳의 플레이어가 저희 게임을 더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벽을 허물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오버워치 2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을 Steam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합니다... 8월 11일부터 말이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마이크 이바라는 “블리자드에서 저희의 목표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모든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이다.”며, “Battle.net은 현재와 미래를 통틀어 저희의 우선 과제이지만, 블리자드 게임을 Steam에서 플레이할 수 있길 바라는 플레이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8월 11일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Valve와 협력하여 다음 게임 출시를 기쁘게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alve 사장 게이브 뉴웰은 "오버워치 2의 Steam 출시는 게이머와 개발자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게이머 여러분은 Steam의 기능을 활용해 큰 사랑을 받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고, 개발자들은 블리자드의 재능 있는 팀과 협업하여 오버워치 2의 지원 요소와 기능을 발전시키며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무료 팀 기반 액션 게임인 오버워치 2야말로 블리자드가 Steam에 데뷔하기에 완벽한 타이틀입니다. 오버워치 2: 침공은 7년간 쌓아온 오버워치의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새로운 유형의 게임플레이 경험입니다. 사상 첫 PvE 이야기 임무 세트, 새로운 핵심 PvP 게임 모드와 두 가지 새로운 전장, 그리고 물론 신규 영웅도 추가됩니다. 새로운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오버워치 세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오버워치 2의 Steam 출시는 Battle.net과 별개로 추가적인 지원이므로, 이미 Battle.net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던 멋진 커뮤니티 여러분께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플랫폼에서와 마찬가지로 Steam 플레이어 역시 Battle.net 계정으로 오버워치 2에 접속해야 하며, 이를 통해 크로스 플레이 등의 기능이 지원됩니다. Steam 플레이어는 오버워치 2를 플레이하면서 Steam 도전 과제, Steam 친구 목록, 인게임 친구 초대 등의 플랫폼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테랑 플레이어와 Steam을 통해 합류한 신규 플레이어로 구성된 오버워치 커뮤니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기대됩니다. 모든 분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후 블리자드가 Steam에 출시할 다음 게임에 관련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더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디아블로 4의 가장 최근 패치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시즌 1의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커뮤니티와 잘 어울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블로 서브레딧의 많은 스레드가 디아블로 4 1.01 업데이트의 일부 변경 사항에 대해 분노를 표명했으며, Marzombra는 "어쩌면 우리 모두 시즌 1을 건너뛰고 그것이 그들을 깨우는지 확인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스레드를 게시했습니다.
"디아블로 3와 디아블로 4 외에는 ARPG를 전혀 접해본 적이 없는 평범한 친구들도 이미 플레이를 중단했습니다. "패치 노트를 읽지 않아도 게임을 계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는 다른 스레드도 많이 있으며 사용자는 주저하지 않고 이미 다음 시즌이 언제 떨어질지 묻고 있습니다. "글쎄요, 이게 플레이어 기반이 무너질 거라면 당분간 디아블로를 떨어뜨릴 것 같군요."Keystranger5860이 말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정말로 시즌을 고대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의 요점은 뭐야, 너무 지루해서 어차피 거의 아무것도 아닌 이유는?" Agressive-Article41을 추가합니다.
패치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이 너무 커져서 디아블로 글로벌 커뮤니티 개발 이사인 Adam Fletcher가 트위터를 통해 블리자드가 이번 주 후반에 커뮤니티에 직접 연설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디아블로 1의 1.0.4 변경 사항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 금요일에 캠프파이어 채팅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너무 적고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도 이 게임을 구할 수 없습니다"라고 Greenchair11는 말합니다. "이 패치는 이 게임이 얼마나 엉망인지 깨닫게 해줬습니다. 이 시점에서 아이템 분류는 완전한 점검이 필요하고, 피해 메커니즘은 완전한 점검이 필요하며, 방어 메커니즘은 완전한 점검이 필요하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재미없을 정도로 길며, 이번 패치를 통해 더 길어졌습니다."
